2024.01.21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그리고 나의 반성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까지 재학하며 돌이켜보면, 온전히 3년을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보드 동아리 부회장이라는 직책과 학과 생활을 병행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전공에 대해 깊게 고민하지 않았던 과거의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나를 돌아보며
아무 이유 없이 화면에 결과만 나오면 좋아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게 쌓아온 지식의 조각들을 다시 조립하여 단단한 실력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그 첫걸음으로, 컴퓨터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C 언어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왜 C 언어로 시작했을까?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를 자원으로 활용합니다.
따라서 하드웨어를 공부하지 않는 것은 전문성을 갖추지 않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나의 목표
전문가 혹은 CTO가 되고 싶다.
- 전문성이 없는 CTO는 어떻게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을까요?
-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기술을 '왜' 써야 하는지 설명하고 싶다.
- 단순히 사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컴퓨터의 작동 원리와 기술의 원리를 깊이 이해하고 싶습니다.
- 단순히 사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C 언어로 컴퓨터의 근본을 이해하고 싶다.
- 소프트웨어의 근본은 하드웨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므로, 이를 이해하는 데 적합한 언어가 C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
더 많은 이유는 앞으로 C 언어와 C++을 학습하고,
실제로 프로그래밍을 해보며 느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확신한 것만이 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며,
단단한 실력을 쌓아가겠습니다.
결론:
과거의 시행착오를 밑거름 삼아,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이해하는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